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주름,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등 눈에 띄는 대부분의 피부 손상은 자외선에 의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매일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스킨케어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발라야 해요
흐린 날, 실내에 있는 날, 겨울철에도 자외선은 존재합니다. 유리창을 통과하거나, 전자기기의 블루라이트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매일 발라야 합니다.
2. SPF와 PA 지수 이해하기
– SPF(Sun Protection Factor): UVB 차단 지수,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B 차단 지속 시간 증가
– PA(Protection Grade of UVA): UVA 차단 지수, + 개수가 많을수록 강한 차단력
일상생활용: SPF 30 / PA++ 야외 활동용: SPF 50+ / PA+++ 이상
3. 바르는 양과 타이밍이 중요해요
– 얼굴 전체 기준 약 500원 동전 크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 바르기 전 스킨케어 제품이 완전히 흡수된 후 사용해야 밀림 없이 발립니다.
– 외출 15~30분 전 미리 발라야 흡착력이 높아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4.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해요
자외선 차단제는 땀, 피지, 마찰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줄어듭니다. 외부 활동 중이라면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야 지속적인 보호가 가능합니다.
메이크업 후에는 선스틱 또는 선스프레이 제품을 활용하세요.
5.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고르기
– 지성·트러블 피부: 오일프리, 논코메도제닉 제품
– 건성 피부: 보습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
– 민감성 피부: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향료·알코올 프리 제품
6. 자외선 차단제 종류
– 무기자차: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성분, 자극 적고 민감한 피부에 적합
– 유기자차: 흡수력이 좋고 가볍지만, 민감한 피부엔 자극될 수 있음
– 혼합자차: 무기+유기 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 기능성과 발림성을 동시에 잡은 제품
7.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 세안도 중요해요
차단제가 모공을 막지 않도록 외출 후에는 꼭 클렌징을 해줘야 합니다. 특히 워터프루프 제품은 이중세안이 필요하며,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위한 ‘매일의 방패’입니다. 단순히 여름철만이 아닌, 1년 365일, 아침 스킨케어 루틴의 마지막 단계로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올바른 사용 습관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지켜보세요.